우리 몸에는 맹장처럼 거의 기능을 하지 않아
떼어내어도 큰 이상이 없는 기관도 있는가 하면,
손톱만한 작은 기관이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존재를 과시하는 기관도 있습니다.
난소가 바로 후자에 속하는 기관인데요,
여성의 난소는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로
난포를 만들어 여성호르몬을 생성합니다.
난소낭종이란 이런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난소가 만든 난포는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이 난포가 제대로 배출이 되지 못해서 낭종이 생기거나
배란 이후에도 혹처럼 남아서 낭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낭종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견이 되는데요,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큰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대개 난소낭종의 자각 증상은 소화불량, 복부팽만,
대, 소변 시 불편함, 드물게는 출혈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소낭종은 대부분 수 주 내로
자연적으로 없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를 만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난소낭종의 크기가 크다면 통증이 심합니다.
난소낭종이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염전, 즉 기관의 꼬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난소낭종이 염전을 일으키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괴사의 위험이 있고, 그럴 경우에는 난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난소낭종이 터지면 복막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은 자연적으로 없어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난소낭종을 발견했다면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낭종은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노폐물이 쌓여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약은 어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높기 때문에
몸에 남은 찌꺼기들을 배출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난포뿐만 아니라 체내에 남은 월경 혈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증식하기 쉽기 때문에
어혈 제거로 자궁내막증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난소낭종의 예방은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인스턴트를 줄이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윤에서는 침구치료로 하복부의 울혈을 막고,
면역을 강화해 생식기 인근 부위의 감염을 막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니 난소낭종을 비롯한
생식기 질환이 걱정인 분들은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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