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후계자 알자와히리 지명 ! 사살된 오사마빈라덴 후계자가 알자와히리로 지명되었네요.

빈라덴 후계자 알자와히리 지명 ! 사살된 오사마빈라덴 후계자가 알자와히리로 지명되었네요.



알카에다의 2인자였던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지난달 미군에 사살된 오사마 빈라덴의 뒤를 이을 새 지도자로 지명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16일 보도했습니다.
 
알카에다측은 이날 이슬람 웹사이트인 ‘안사르 알무자헤딘’(거룩한 전사들을 따르는 자들)에 올린 그들의 성명에서 “알카에다의 총지도부는 협의 끝에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조직의 지휘 책임을 맡게 됐음을 공표한다”고 최종 밝혔습니다. - 오사마 빈라덴은 죽었지만.. 빈라덴 후계자가 알자와히리가 되면서 다시금 테러가 걱정되네요.. 

또한 이 사이트의 성명에서 “우리는 자와히리의 지도력 아래, 이교도 침략자인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누구든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에 대한 지하드(성전)를 수행하는 데

신의 가호를 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알자와히리는 빈라덴이 파키스탄 은신처에서 미군에 사살당한 뒤 빈라덴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었습니다.

이라크이슬람국가(ISI)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등 연계 조직들도 빈라덴 사망 이후 자와히리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해왔기도 하구요.
 

지난달 중순쯤에는 알카에다 서열 3위인 이집트 국적의 사이프 알아델이 임시 지도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권력 다툼이 번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끝내 이변은 없었습니다.

자와히리는 알카에다의 최고 전략가이자 이론가로, 최근까지도 영상과 육성 메시지를 통해 알카에다의 입장을 밝히며 조직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던 인물입니다. 

자와히리는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발생한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돼 미국의 수배 대상에 올랐고, 이집트 정부는 이듬해 결석재판에서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미국이 이번 빈라덴의 후계자로 지목된 자와히리를 어떻게 상대할지가 궁금하네요.. 빈라덴처럼 다시한번 사살한다면 여론에 심한 반발을 살 것이고.. 흠..

이번사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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