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가는 유닛군..

목요일, UCC를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죠,

하루가 일년 같았던 주말을 보내고 나니 대체 내가 무슨포스팅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지만,

분명 UCC를 만들고 있는도중 그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UCC촬영과 제작중.. 기획단계에서 설정했던 콘티와 컨셉이 모두 벗어나 버리는 바람에

리콜할 수 도 없는 상태에 이르러 결국 금요일밤에 UCC 재촬영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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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7시정도 재촬영을 시작해 새벽 2시까지 촬영을 했고, 컴퓨터로 옴기는 작업이 끝나니 새벽 3시정도 되었죠,

가볍게 술을 한잔 먹고 새벽 4시 정도에 회사 쇼파에서 잠을 잤습니다.. - 허나 그때부터 시작이었죠




다음날 토요일 오전 9시정도에 눈이 떠져서 UCC재촬영때문에 밀렸던 업무를 조금 하고, 오후 1시가량부터 편집작업을 시작했습니다.

UCC자체가 영상의 스틸컷을 이용한 기법이기때문에 편집이 만만치 않게 많았죠;;;;

각각의 스틸컷을 편집해 영상을 만들고 그 위에 더빙한 나래이션을 입히고, 마무리로 효과음을 입혀야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킁ㅋ 




더군다나 그날은 저녁 8시에 한 3년만에 있는 대학교 동창회였기에,,, 7시 정도에 일단 작업을 중단하고 동창회를 갔고.. 결곡 또 술을...

  괜히갔어 ~!!!  가지 말았어야 했어 ~!!!



여튼 그날저녁은 동창회를 마치고 일요일 아침에 다시 출근을 했드랬죠..




오후가 지나고 저녁이 지나고 새벽..... 응? 새벽??


네.. 새벽 6시가 되서야 작업이 끝나고.. 집으로 갔죠... 응? 집으로 ??








네.. 나름 팀장인데 이 몰골을 팀원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 집에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곧장 출근을 했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조참회식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신나라하게 깨졌습니다 -_-;;  하아.. 진짜.....

초반에 기획을 잘못잡은 제 탓이죠.. 여튼 UCC는 어찌어찌 끝냈고, 클라이언트의 요청사항 2~3가지 수정후 실무에 사용했습니다,
 




오늘이 월요일 맞죠? 지금 어디냐구요?

네... 오늘 월요일 현재시간 저녁 10시... 지금까지 업무를 보고 있네요,, 





언제나 자신감 만땅 

오펜시브마케터 유닛군이, 오늘은 매우 지치네요.. 힘을주세효